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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대 소식] 교육·대학에 던진 화두...'전공을 버려라'[법보신문]

등록일 2024-04-26 작성자 사회과학대학 학사운영실 조회 181

 

윤성이 동국대 19대 총장, 4월 25일 출판기념회서
디지털 혁명·인구절벽 위기에 변화할 방법론 제시
“교육 과정·수익구조 등에 ‘단절적 혁신’ 보여줘야”

최근 출간한 ‘전공을 버려라’를 출간한 윤성이 동국대 제19대 총장이 4월 25일 동국대 혜화관 고순청 세미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구절벽과 디지털 시대를 이겨낼 방법론을 제시했다.
최근 출간한 ‘전공을 버려라’를 출간한 윤성이 동국대 제19대 총장이 4월 25일 동국대 혜화관 고순청 세미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구절벽과 디지털 시대를 이겨낼 방법론을 제시했다.

“디지털 혁명과 인구절벽의 심각한 위기 속에서 교육과 사회에는 엄청난 변화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향후 2021년 출생자가 26만 명인 만큼 2040년에는 대학 진학생의 감소로 대학의 60%가 소멸될 것입니다. 대학도 이에 발맞춰 교육과정·내용, 수익구조 등을 변화해야 합니다. 이전과 다른 ‘단절적 혁신’을 보여줘야 합니다.”

최근 출간한 ‘전공을 버려라’를 출간한 윤성이 동국대 제19대 총장이 4월 25일 동국대 혜화관 고순청 세미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구절벽과 디지털 시대를 이겨낼 방법론을 제시했다. 기념회에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칠불사 주지 도응 스님, 천태종 구인사 재무부장 설해 스님을 비록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 김형규 일일시호일 대표, 이재형 법보신문 대표, 박한철 제5대 헌법재판소장, 김동건 법무법인 천우 대표이사, 정승 전 식약처장, 윤상기 전 하동군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전 장관, 신상국 주식회사 아가방 대표이사, 선상신 아시아 투데이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전 총장은 기념회에서 교육의 변화를 위해선 제정 확보가 중요함을 밝히며 예산 구조 변화를 강조했다. “대학 운영의 60~70% 예산은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학생들 진학률이 떨어지면 교육은 물론 대학 운영에 어려움이 생긴다”고 설명한 윤 전 총장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수익구조를 변화시켜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평생교육원 확대와 대학의 남는 부지 및 시설의 활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과정에도 기업가 대학의 협력을 통해 기업 전문가를 강의에 참여시키는 등 정부와 기업, 대학의 거버넌스(governance)를 구축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앞서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윤 전 총장은 책을 통해 대학, 교육 등이 단절적 현신으로 시대에 따라 변해야한다는 깊은 화두를 던졌다. 이는 곧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부처님의 말씀이 담겨있는 것”이라며 “늘 점진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윤 전 총장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치사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윤성이 전 총장은 재임 시절 동국대를 중앙일보 대학순위 10위권 안에 들게하면서 동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중요한 성과를 이뤘다”며 “이는 동국대가 명문 사학의 반열에 확실히 들었구나 하는 장긍심을 심어준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불교에도 아직 희망이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사회에 전하는 중요한 역할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임 후에도 책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교육하고 연구하는 것의 중요함,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대학은 물론 국가와 사회를 위해 제언해준 윤 전 총장에게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박한철 제5대 헌법대판소장.
박한철 제5대 헌법대판소장.

박한철 제5대 헌법대판소장은 “‘전공을 버려라’는 대학운영 경험을 통한 노하우와 철학을 담은 책이다. 기존의 틀을 바꾸는 것, ai기반으로 핵심역량의 키우는 것, 기업가 정신을 구축하는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며 “교육 개혁에 필요한 지침, 영감을 제공하고 있어 시대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2000년에 동국대 교수로 임용돼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의 선순환 구조가 우수한 대학원 발전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의 기틀을 만들었다. 19대 총장 재임시에는 동국대가 2022년, 2023년 중앙일보 대학 평가에서 9위에 오르는 데 중요한 역학을 수행했으며 현재 대학교수로서 교수법과 성공적인 학생 교육, 대학 경영을 통해 미래 사회를 위한 대학 교육 혁신을 삶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출처 : 법보신문(https://www.beopbo.com)

URL : 1. 윤성이 전 동국대 총장 출판기념회..."단절적 혁신 나서야" - 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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