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공은 현대사회의 정치와 외교를 경험적으로 설명하거나 규범적으로 분석하는 다양한 이론과 사상, 연구 및 분석방법들 그리고 필수적인 문헌들을 학습하도록 함으로써 정치외교학에 대한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지식 체득과 연구능력 배양을 일차적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과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21세기 현대사회에 보다 나은 정치와 사회발전을 실천적으로 주도해 가는 다양한 직종의 전문 지식인을 양성하고자한다. 21세기 현대사회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세계화, 민주화, 분권화라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새로운 정치관과 민주적 사고를 지닌 합리적 인간형으로 성장해야 한다. 따라서 본 전공이 배출하는 인력은 전반적인 정치현상을 정확히 인식하고 파악하며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리더십을 갖추어 조직과 단체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직종의 전문 지식인으로서의 능력과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본 전공은 학생들이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통해 그 문제의 본질을 보다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능력과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양 그리고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인간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조직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한다.
정치외교학은 정치 이론 및 사상, 비교정치, 한국정치, 국제정치, 한국정치 등의 분야로 대별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각 분야 간 또는 학문 간의 학제 간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분야별 경계나 학문적 울타리를 뛰어넘어 민주정치의 발전, 보다 높은 삶의 질 실현, 세계의 안전과 평화 정착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인권 민족 여성 환경 문제 등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정치외교학 전공자는 다양한 교육내용을 통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각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 정치가로 활동할 수 있으며, 국가고시 등을 통하여 전문 외교관 또는 행정공무원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교수 또는 전문연구자 등 학문분야로 진출할 수도 있고, 정부부처의 정책실무자, 중앙 및 지방정치인의 보좌진, 방송 및 언론매체 기자, 정치 및 시사 비평가, 선거기획 및 정치홍보 담당자, 리더십을 갖춘 대기업의 중견 간부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