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암 우진제약 대표가 4월29일 동국대 사회과학대 불교동아리 ‘템플애플’ 소속 학생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는 4월29일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63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와 부인 김성경씨, 동국대 불교학부에 다니고 있는 자녀 김미현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김 대표는 템플애플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베트남 유학생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는 김 대표는 “오늘 다시 한번 장학금을 후원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동국대학교의 발전과 불교중흥이 실현되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지역 사찰과 재학생을 잇는 제도지만 오늘은 특별히 재가 불자와 인연 맺는 기회가 학생들에게 주어졌다”며 “여러분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학교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미래 학생 불자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은 동국대 최초의 단과대 불교동아리원이다”라며 “역사적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생들은 정기법회를 비롯해 불교유적 답사, 템플스테이 등 활동 계획을 소개하고, 서원문을 낭독하며 활기찬 신행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s://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