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대소식] 최용준 방송학회장 취임…차기 회장 강재원 선출[미디어스]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한국방송학회장에 최용준 전북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강재원 동국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9일 방송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용준 교수가 37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최 학회장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 38대 학회장 경선에서 강재원 동국대 교수가 선출됐다.
최용준 37대 방송학회장(왼쪽)과 강재원 38대 학회장(오른쪽) 사진=한국방송학회 제공
최 학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다양한 분야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학의 정체성도 도전을 받고 있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방송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주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학회장은 ▲미디어 전공 교육혁신 ▲지역미디어 위원회·차세대 연구자 위원회·방송미래 저술 위원회 등 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최 학회장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마르게트 대학교에서 방송학 석사를, 남미시시피대학교에서 언론학 방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 학회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구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 방송균형발전연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된 강재원 교수는 연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 주립대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 차기 학회장은 MBC 기획국 전문위원, 방송통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을 지냈다. 강 차기 학회장 임기는 내년 11월부터 1년이다.